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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소기업청년대출] 중기청 중도 이사 _ 계약서 쓰기전까지의 과정일상/기록 2020. 10. 30. 21:56
[중소기업청년대출] 중기청 중도 이사 _ 계약서 쓰기 전까지의 과정
위 포스팅은 대출 받아놨던 중기청 금액으로 이사를 가고 싶은데,
이사가 가능한지, 그리고 궁금했던 점에 대해 적었던 포스팅이다.
이번이 두번째 글로,
이사 갈 집 계약서 쓰기 전까지의 과정을 기록하려고 한다.
2020년 10월 12일 월요일
- 이사를 가야겠다고 결심.
- 받아놨던 중기청 대출금으로 이사가 가능한지,
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점을 검색 / 은행 / 전세보증보험기관 등 문의
2020년 10월 17일 토요일
- 이사 갈 지역에 매물이 어느 정도 있는지 미리 사전 답사
- 토요일이라 그런지 부동산중개업소 문을 일찍 닫은 곳이 많았음 (18시 이후에는 거의 닫았음)
- 그래도 얻은 소득은 전세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며,
대부분이 깡통전세로 허그전세보증반환보험 가입이 가능한 건물로 계약해야겠다는 생각이 듦.
2020년 10월 19일 월요일
- 집주인에게 방빼겠다고 전화로 전달.
집주인이 부동산에 연락해서 방 내 놈. (복비는 내가 부담)
부동산은 한 곳에만 내 놨음.
2020년 10월 24일 토요일
- 집주인(임대인)과 새임차인이 부동산에서 계약서 작성 (나는 따로 할 거 없음) -> 계약 날짜는 12월 18일
- 복비는 잔금 받고 주면 됨.
2020년 10월 26일 월요일
-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매물 중 내 조건에 맞는 매물을 엑셀표로 대충 적어둔 다음,
부동산에 한꺼번에 전화해서 실제 매물이 있는지, 중기청 대출 가능한지 물어 봄.
절반이 안된다는 답을 받았고(계약됨,대출않됨 등등), 가능하다는 부동산 목록만 남겨 둠.
(이상한 건 부동산에서는 매물이 나갔다고 했는데, 현재까지도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이 등록되어 있는 곳이 꽤 있음)
2020년 10월 27일 화요일
- 나 빼고 엄마와 오빠가 해당 지역 부동산 방문.
- 총 4군데를 보았으며, 원하는 집을 찾았음.
- 다세대(빌라)였으며, 융자가 없고, 중소기업대출 가능하며, 내가 이사 갈 날짜 12월 18일날 이사도 가능 함.
- 가계약금을 걸까 말까 고민하다가 30만원 걸었음.
입금계좌주인이 부동산 주인이었는데, 엄마도 그렇고 보통 부동산에 입금하고
부동산중개업자가 집주인에게 입금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해서 부동산업체 주인에게 입금함
(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깐 꼭 집주인에게 넣어야 된다고 하는데, 보통은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준다고 함..?)
가계약금 입금 부분이랑 꼭 가계약금을 걸어야 되는지 이게 정말 고민 많이 됐었음.
- 국토교통부에서 빌라 공시지가 확인.
빌라 공시지가 * 150% = 대출한도 -> 이렇게 계산함.
ex) 공시지가 1억 * 150% = 1억 5000 한도로 전세보증 반환 보험 가입이 가능함. (확실치는 않고)
어쨌든 공시지가 확인해서 전세금이 계산한 한도보다 높다 하면 절대 안 됨.
저 한도에 딱 맞아도 노노.... 지만 현재 전세가 없어서 휴... 은행이랑 보증보험기관에 확인해 볼 것.
- 인터넷으로 건물 등기부등본 이사 갈 호수뿐만 아니라 다른 호수도 다 떼봄 (수수로 건당 700원)
빌라는 공시지가 * 150% 계산법 외에도 최근 매매가가 얼마인지 확인해보고, 더 낮은 금액으로 측정함.
매매 가격은 등기부등본 떼보면 갑구에 얼마에 거래됐는지 적혀 있음.
이렇게 두 개 확인하고 될 거 같다는 확신이 있으면 가계약금 걸어줘도 된다.
2020년 10월 28일 수요일
- 대출받았던 은행인 우리은행에 방문해서 계약할 빌라로 목적물 변경(이사) 가능한지 문의.
신분증 / 등기부등본 / 건축물대장 가져가면 됨. ( 팩스로 보내도 됨)
오전 9시 방문해서 문의했고, 컴퓨터 프로그램 돌려서 확인해보는 거라서 시간이 걸린다고 했음.
결과는 다음날 9시에 알려줌. 딱 하루 걸렸네. (팩스로 보내는 게 좋을 듯)
- 은행 근처에 허그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있어서 신분증 / 등기부등본 / 건축물대장 서류를 챙겨서 방문.
계약 전인데 보험가입이 가능한지 물어보았고, 검색해보시더니 금방 알려주셨음.
보험가입이 가능하고, 전입신고하고서 가입 신청하면 된다고 안내받고, 나중에 제출할 서류도 문자로 안내 받음.
2020년 10월 29일 목요일
- 이제 계약만 하면 되는데, 집주인이 멀리 살아서 올라오기 힘들다고 영상통화로 진행하자고 연락이 옴.
?????영상통화??????
부동산에서 임대인 민증이랑 인감이랑 다 있다고 그렇게 하자는데,
중기청은 대면거래밖에 안돼서 은행에서 물어보면 얼굴 보고 거래했다고 말해야 된다고 함.
???거짓말을 하라는 건가????
어이도 없고 당황스럽기도 하고, 나중에 잘못되면 내 책임이 될 것 같아서
대면거래 아니면 무서워서 안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함.
생각해보겠다고 전화를 끊고 영상통화거래가 가능한 건지 열심히 검색해보니
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함.
그래도...남의 돈이라고 너무 쉽게 말하고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았음..
- 결론은 밤에 문자로 임대인이 계약하러 부동산에 온다고 해서 알았다고 문자 보내고 잘 마무리가 되긴 함.
토요일 계약하기로 해서 아직 계약서 쓰기 전이지만,
정말 알차고 빠르게 속전속결로 진행한 것 같아 마음이 가벼움.
물론 계약서를 써야지, 또 문제없이 보험을 들어야지 해결이 되는 거지만
절반은 끝낸 것 같아서 마음이 느슨해진 건 사실.
정말 딱 적어둔다는 느낌으로 있었던 일을 날짜별로 정리했다.
나는 현재 중기청 받은 지 1년 7개월 정도 됐으며,
이사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순서로 진행을 했다.
한 2주간 집 알아보고 대출 알아보고 또 보험도 알아보고 진짜 정신이 없었다.
집도 너무 더러워서 정리하고 했더니 지금 피곤해서 눈이 계속 감긴다.
부디 내일 별 탈 없이 계약 마무리가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.
아, 그리고 이미 중기청 대출을 받은 상태로 이사를 하는 거면,
대출심사는 따로 받을 필요 없고,
이사 후에 계약서랑 등기부등본 신분증 건축물대장 잘 챙겨서
목적물 변경하러 은행에 방문하면 된다고 한다.
(서류는 저게 전부가 맞는지 나중에 다시 확인해야 될 듯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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